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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범죄 영화 트리플 프론티어 (Triple Frontier) 정보
마약왕의 돈을 훔치기 위해 다시 뭉친 전직 공수특전단 요원들. 왕년의 실력을 발휘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의리마저 흔들리는 그들은 작전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
감독 - J.C 챈더
배우 - 벤 애플렉, 오스카 아이삭, 찰리 허냄, 페드로 파스칼, 아드리아 아르조나
시간 - 125분
국가 - 미국
개봉일 - 2019년 3월 6일
영화 줄거리
남미 최대 마약왕을 잡기 위해 출동한 경찰들은 건물을 포위하고 적막이 흐르던 그때 경찰 차량이 폭발하며 무차별 총격전이 시작되는 가운데 범죄자들의 총격에 경찰들이 죽어 나가자 더 이상 이정사정 봐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경찰은 중화기로 건물안을 폭파하고 그렇게 건물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건물 진입에 성공하였지만 마약왕은 보이지 않고 졸개들만 수두룩한테 그때 자기 살자고 보스를 팔아먹는 졸개 덕분에 마약왕의 은신처를 찾을 수 있었지만 현지 경찰은 무슨 이유인지 협조한 졸개들을 모조리 죽이고 맙니다.
남은 피라미 조직원을 잡아가는 도중 한 여인이 잽싸게 도망치고 그녀의 뒤를 죽어라 쫓는 미국 경찰 포프 그러나 현역치고 체력이 엉망인데 결국 하체부실에 여자를 놓치고 맙니다. 그런 포프는 주변을 살피며 몰래 어느 집으로 들어갑니다. 도망친 여자가 집안에 있고 그녀의 포프의 정보원으로 일부러 도망치게 놓아준 거였습니다. 그녀 또한 마약왕의 위치를 알고 있었는데 현직 경찰들은 이미 마약왕의 뇌물에 썩어있었습니다.
포프는 직접 용병팀을 꾸려 마약왕을 잡기로 하는데 한때 특수부대 동료들은 지금은 은퇴 후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부동산 아저씨가 된 톰은 은퇴 전까지 톰은 특수부대 최고의 리더였습니다. 그렇게 국가를 위해 살아왔지만 지금은 변변한 벌이가 없던 은퇴한 영웅들은 한 푼 벌어가기 위해 마약왕이 숨어 있는 아지트로 향합니다.
영화 리뷰
정글에 위치한 마약왕의 아지트 진입 작전이 시작되고 잠시 후 집안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지고 마약왕이 도망가기 전에 그를 잡으려 하지만 마약왕은 커녕 돈도 보이지 않는데 그 많은 돈이 하나도 없다니 그러나 벽 안에 돈뭉치를 꼼꼼히도 잘 숨겨 두었던 마약왕, 눈이 돌아갈 정도로 돈다발이 넘쳐났고 심지어 실어도 실어도 줄지 않을 정도로 온 벽이 돈 저장 장고였습니다. 그런 돈다발에 톰은 눈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동료들의 말에 이성을 되찾고 마지막으로 마약왕을 찾으며 집을 통째로 불태울 준비를 하는데 그때 돈을 지키려 숨어 있던 마약왕은 결국 용병팀에 의해 사살되고 맙니다. 이제 이들은 진짜 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돈 욕심이 계획보다 늦어버리고 결국 마약왕의 부하들이 들이 닥치는데 용병팀은 돈을 위해 망설임 없이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실을 수 있을 만큼 돈다발을 챙겨 아지트를 빠져나오는 옛 영웅 현 무장강도 그들은 용병팀을 태워 떠날 헬기가 도착하고 무리하면서까지 챙겨 온 돈들을 옮기는데 그 금액이 무려 2억 5천만 달러였습니다. 한화로 3천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돈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평생 돈 걱정 없이 살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헬기가 안데스 산맥만 넘으면 탈출 완료입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챙겨 온 돈 가방들의 무게 때문에 헬기가 산맥을 넘어가기 버거운데 결국 돈가방 일부를 내던져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돈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헬기가 추락하고 마는데 다행히 숲 속 한 마을이 보이고 어쩔 수 없이 그곳으로 착륙을 시도합니다.
간신히 다친 사람 없이 마을에 착륙했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코카인을 재배하는 숨겨진 마을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떨어진 돈가방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돈을 찾으러 가는 톰과 포프, 군복을 입지 않은 용병팀을 의심하고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수상하기만 한 그때 톰은 결국 마을 사람들을 쏘고 맙니다. 마을 주민 몇 명이 죽고 이들은 마을 이장에게 돈가방을 주며 미안하다 말하고 말을 얻어 돈가방을 챙겨 급히 마을을 떠납니다. 그들의 길을 가로막는 아버지를 잃은 아들 그러나 마을 이장이 길을 비켜주라 말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숲을 지나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바다로 향합니다. 절벽 아래로 돈을 실은 말이 추락하고 이제 마지막 산 하나만 넘으면 되는데 말이 지나기 어렵자 그들은 직접 돈가방을 나르는 생고생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때 총소리가 들리며 이들을 노리는 사람들이 이곳까지 다다르고 한 명을 처치했다 싶은 그때 뒤에서 쏜 총에 톰이 맞아 죽습니다. 돈이 절실했던 톰이 제일 먼저 세상을 뜨고 맙니다. 그리고 이들을 쫓던 사람은 다름 아닌 톰에게서 아버지를 잃은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톰을 쫓던 아들, 사람은 줄고 짐은 더 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돈가방 하나씩만 챙기고 나머지는 깊은 골짜기에 숨겨 두기로 합니다. 그렇게 톰의 시체를 들고 해변 마을까지 도달한 그들, 그러나 마을에는 마약왕의 부하들이 동네 양아치까지 풀어서 그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결국 망보던 소년에게 들키고 마는데 차량을 구해 해안도를 달리지만 곧 마약왕의 부하들이 쫓아옵니다. 해안가에 준비해 둔 보트를 타고 다행히 추격을 피해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들 수중의 돈은 500만 달러가 전부였습니다. 브로커를 통해 돈세탁 후 돈을 나누기만 하면 되는데 동료들은 죽은 톰과 그의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몫을 포기하기로 합니다. 밖으로 나온 이들은 서로 작별인사를 하며 혜어지고 주인공 포프는 종이에 적힌 계곡에 숨겨둔 돈가방의 좌표를 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나라를 위해 20년간 목숨 바쳐온 군인들 그러나 막상 은퇴 후 할 줄 아는 것은 몸 쓰는 일뿐, 변변찮은 직업하나 구하기 쉽지 않은 그들이 자신들의 은퇴자금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 나섰지만 남은 것은 생사를 같이 했던 전우의 죽음 뿐이었습니다. 국가에 헌신했던 영웅들의 초라한 일상생활과 한 번도 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돈다발에 눈이 돌아간 청렴결백했던 군인 톰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영화 트리플 프론티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