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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SF 스릴러 영화 콜로니 : 지구 최후의 날 (The Colony) 정보
2144년 갑작스러운 지구 온난화 이후 빙하기가 찾아왔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얼어붙은 땅에 맞서 지하 세계에 '콜로니'라는 새로운 주거 지역을 완성한다. 가까스로 삶을 연명하고 있는 사람들은 각 주거지역에 번호를 붙여 상부상조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거지역 콜로니 7의 사람들은 건너편 콜로니 5의 갑작스러운 연락 두절에 소수의 원정대를 파견하게 된다. 콜로니 5에 도착한 그들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감독 - 제프 렌프로
배우 - 로렌스 피시번, 케빈 지거스, 빌 팩스톤, 샬롯 설리번, 존 텐츠
시간 - 95분
국가 - 캐나다
개봉일 - 2014년 2월 13일
영화 줄거리
지구 온난화로 인해 찾아온 빙하기로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멀지 않은 미래의 지구, 땅속 피난처 무리 중 한 남자가 끌려 나오고 하루만 더 머물게 해 달라는 중년의 남자에게 복면 남자는 인정사정없이 총구를 겨누는데, 가게 두라는 동료의 말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총을 쏴 그를 죽입니다. 혹한의 빙하기를 피해 지하에 피난처 콜로니를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들은 새로 발병한 신종 독감에 대책 없이 죽어나갈 뿐 예방할 약은 물론 치료할 약도 없었습니다. 그저 독감에 걸린 사람은 콜로니를 떠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 태양이 비추는 지구가 돌아올 때를 대비해 씨앗을 배양하며 다시 세상에 나갈 그날 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샘은 밖에서 있던 일을 콜로니 대표 브릭스에게 이야기 하고 브릭스는 콜로니를 떠나려던 남자를 죽인 메이슨에게 떠날 선택권을 뺏지 말라며 지적을 합니다. 메이슨에게는 콜로니를 지켜야 한다는 나름 그만의 방식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대한 일은 근처 다른 피난처로부터 구조신호 이후 무전이 끊기고 말았는데 그로 인해 콜로니 대표 브릭스는 긴급회의를 소집합니다. 회의에서 눈치를 보는 한 부부, 독감에 걸린 듯 몸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브릭스가 몸이 안 좋은 남자를 지목하자 샘이 나서 지원을 하고 젊은 남자 그레이든도 지원하여 그렇게 브릭스를 포함한 세명의 구조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때 몸이 안 좋은 부부의 아내가 기침을 하여 결국 독감에 걸린 걸 들키고 맙니다.
그렇게 부부는 격리조치 됩니다. 메이슨은 브릭스의 경고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독감이 옮기 전에 처리할 생각 뿐입니다. 세명의 구조대는 눈보라를 뚫고 연락이 끊긴 콜로니로 향합니다. 세상은 빙하기가 오기전 날씨를 조절하기 위해 과학의 힘을 써보려 날씨 조절 장치를 만들었지만 자연의 힘 앞에서는 그 어떤 기술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많이 부서진 다리를 통과하던 도중 저 멀리 얼어있는 시체를 발견하는데 왜인지 굳이 콜로니를 빠져나와서 자신의 가족을 제 손으로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일가족의 시체였습니다. 해가 저물어가고 그들은 추락한 헬기에서 추위를 피해 하룻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그렇게 이틀에 걸쳐 콜로니 5에 도착한 일행들, 그러나 어째서인지 콜로니 입구가 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일행은 인기척 없는 콜로니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콜로니 안 또한 피가 한가득이었는데 주위를 살펴보아도 인기척은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주위는 온통 피로 물들어져 있었습니다. 그때 울려 퍼지는 소리를 따라가 보는데 안쪽에서 잠겨진 문에는 무엇인가에 긁힌 흔적들이 가득합니다. 샘은 자물쇠를 풀고 안으로 들어서니 잔뜩 겁에 질린 비쩍 마른 생존자를 발견하는데 남자는 빨리 문을 잠가야 한다고 외칩니다. 자초지공을 물으니 안테나 설치 작업 중 어떤 신호가 들어왔는데 그것을 따뜻한 햇빛이 비치는 어떤 장소의 화면이었습니다.
신호의 위치는 지도를 벗어날 만큼 콜로니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그러나 발견한 것이 희망만은 아니였습니다. 아까의 문 두드린 소리가 이 남자가 한 것이 아니라는 말에 브릭스 일행은 급하게 짐을 챙겨 생존자와 함께 자신들의 콜로니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렇게 조심히 방을 나온 그때 남자는 또다시 스스로 방을 문을 닫아 스스로를 가둡니다. 어쩔 수 없이 그들만 돌아가려는 그때 또다시 들리는 소리에 일행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해보는데 그 곳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종의 소굴이 있었습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 세상에 인간이기를 포기한 그들은 여기저기 콜로니를 찾아다니며 사람을 사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영화 리뷰
식인종의 추격에 대장 브릭스에와 막내 그레이든을 잃은 샘은 콜로니에 거의 다다라 쓰러지고 맙니다. 카이는 샘에게 달려가고 샘을 부축하려는 그때 메이슨이 개머리판으로 카이와 샘을 때려 기절시킵니다. 이렇게 대장 브릭스가 없는 콜로니를 메이슨은 자기 뜻대로 운영하려 듭니다. 정신을 차린 샘은 콜리니 5 사람들이 식인종들에 의해 모두 살해 됐다는 얘기를 모두에게 알려 줍니다. 그리고 저 멀리 기후 조절 장치가 성공적으로 가동되 따뜻한 햇빛이 비추는 곳이 있음을 알려주지만 새로운 대장이 된 메이슨은 따뜻한 곳을 찾아 콜로니를 떠나려 하지 않습니다.
한편 콜로니를 습격한다는 식인종에 대한 샘의 말에 메이슨 일당은 쉽게 넘겨 버릴 순 없었습니다. 샘은 위성 장치를 이용해 따뜻한 햇빛이 비추는 곳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 냅니다. 샘은 그동안 모아둔 씨앗들을 챙겨 그곳으로 향하려 하는데 메이슨이 못 나가게 샘의 앞길은 막아섭니다. 밖에서 망치소리가 들리자 이들은 CCTV화면을 확인하는데 식인종들이 코로니 입구를 부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열려버리고만 출입문, 그러나 영악한 식인종들은 총을 겨누고 있는 출입문이 아닌 환풍구로 들이닥칩니다.
그렇게 한바탕 잡아먹느냐 사느냐의 생존 전투가 벌어지고 샘과 일행은 비상구를 통해 탈출하지만 콜로니에 집착한 메이슨은 홀로 남아 있게 됩니다. 막상 식인종이 눈앞에 나타나자 당황한 메이슨은 가스통을 총으로 폭파하여 콜로니를 스스로 날려버립니다. 식인종 대장은 멈추지 않고 샘을 끝까지 추격하여 1대 1 진검승부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 밀리던 샘은 쇠파이프로 식이종 대장을 때려 눕힙니다.
자연으로부터 버림받고 인간이길 포기한 것들로부터 삶의 터전마저 잃어버린 사람들 그들에게 마지막 희망은 태양이 비추는 그곳에서의 새로운 시작뿐입니다. 온난화와 급격한 기후변화, 그로 인해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현실성이 짙은 그리고 식량 부족으로 인해 인간 사냥을 하기 시작한 짐승으로 변한 인간들, 그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인간상을 볼 수 있는 영화 코로니 : 지구 최후의 날 이었습니다.